배드민턴 성지현, 여자 단식 8강 진출

입력 2016-08-16 06:38 수정 2016-08-16 08:35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성지현(25·MG새마을금고)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7위 성지현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4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32위 린다 제치리(29·불가리아)를 2대 0(21-15 21-12)으로 꺾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조별예선 탈락의 아픔을 겪었던 성지현은 두 번째로 나선 올림픽에서 8강 진출을 일궈냈다. 성지현은 8강에서 세계랭킹 1위 마린 카롤리나(스페인)와 맞붙는다. 한국 여자단식이 올림픽에서 입상한 것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방수현(44)의 금메달이 마지막이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