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자탁구가 올림픽 결승전에 올랐다.
일본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3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탁구 단체전 4강전에서 독일을 게임스코어 3대 1로 따돌렸다. 일본 남자 탁구가 올림픽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은 세계랭킹 6위인 에이스 미즈타니 준(27)을 비롯, 요시무라 마하루(23) 니와 고키(22) 등의 젊은 패기를 앞세워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은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에 빛나는 독일을 잠재웠다. 일본은 한국-중국전 승자와 18일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일본은 에이스 미즈타니가 2단식과 4단식에서 각각 이겨 승리의 디딤돌을 놨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일본 남자 탁구, 올림픽 사상 첫 단체전 결승진출
입력 2016-08-16 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