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있어야 국민들의 행복한 삶도 있다.”
이재명 경기도 성남시장은 15일 성남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7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이어 시청 구내식당에서 광복회원 및 독립유공자 가족과 오찬간담회를 가지며 “나라 위해 희생한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하고 또 기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우리나라의 광복을 이끌어 낸 독립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작지만 마음을 담아 따뜻한 점심 한 그릇 대접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 부족하긴 한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생존해 있는 독립유공자에게 국가지원 외에 시 자체적으로 매달 보훈수당 3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며 “광복절에는 이들 유공자에게 20만원의 위문금도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진행된 광복절 경축식에는 광복회원, 정계인사, 공직자 등 약 600명이 참석해 기념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성남=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이재명 시장, 나라가 있어야 국민들의 행복한 삶도 있어…
입력 2016-08-15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