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우승 '에헤라디오'는 정동하?

입력 2016-08-15 09:55

MBC ‘복면가왕’에서 새 가왕이 된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의 정체가 그룹 부활의 전 보컬 정동하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14일 밤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서 '에헤라디오'는 방탄소년단 정국, 김신의 등을 따돌리고 김연지까지 물리친 뒤 36대 가왕 자리에 올랐다. 

이날 무대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체형과 창법, 제스처 등을 분석하며 ‘에헤라디오’가 정동하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정동하는 지난달 5일 SBS 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 “기회만 준다면 (복면가왕에) 나가고 싶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에헤라디오’는 우승 후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는데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해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