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31·창원시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 50m 소총 3자세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종현은 14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르 올림픽 슈팅센터에서 열린 남자 50m 소총 3자세 본선에서 1170점으로 16위에 머물렀다. 상위 8위까지 받을 수 있는 결선 진출권을 놓쳤다.
김종현은 2012 런던올림픽에서 이 부문 은메달을 수확했다. 김종현에겐 주력종목이다. 지난 13일 50m 소총 복사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지만 주력종목에선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김종현은 슬사(무릎 쏴)에서 494점, 복사(엎드려 쏴)에서 497점으로 한때 1위에 올랐지만 입사(서서 쏴)에서 오발로 15위권 밖으로 밀렸다.
김종현과 함게 출전한 김현준(24·IBK기업은행)은 1165점으로 32위에 올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