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봐도 되는 뉴스] 전 세계가 극찬한 양궁‧골 결정력에 무너진 축구

입력 2016-08-14 17:30
주일 저녁 더위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겠다는 분들을 위해 국민일보 기사 중 모바일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기사들을 모아봤습니다. 찬사가 쏟아진 양궁, 골 결정력 부족으로 결국 메달 획득에 실패한 축구, 상반된 올림픽 소식들과 함께 전화위복을 증명한 영상, 때 아닌 표절 논란에 휩싸인 스타벅스까지 흥미로운 기사들이 가득합니다.


한국 양궁이 올림픽 전 종목을 석권했습니다. 그동안 세계 최강의 자리에 군림했지만 올림픽 4종목을 모두 휩쓴 것은 처음인데요. 인터넷에서는 하루 종일 한국 양궁을 응원하는 네티즌들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고무적인 건 한국과 관련된 것이라면 뭐든 비판적인 일본의 혐한 커뮤니티 2CH(2채널) 회원들조차 찬사를 보냈다는 겁니다.



적진을 종횡무진 휘저었습니다. 골문을 쉴 새 없이 두드렸죠. 그런데도 결과는 처참했다. 가장 중요한 골 결정력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주도권을 잡았지만 온두라스의 역습 한방에 무너진 이유를 꼼꼼히 따져봤습니다.



전화위복(轉禍爲福)이란 말이 있습니다. 화를 당했는데 그게 바뀌어 결국 복이 된다는 얘깁니다. 이 고사성어에 꼭 맞는 사고가 영상에 잡혔습니다. 지난 13일 중국중앙TV(CCTV)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인데요. 어떤 내용인지 기사와 함께 보시죠.



한국 소비자들을 열광시켰던 스타벅스 광복절 기념 머그와 텀블러가 표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 스타트업이 올해 초 비슷한 디자인을 갖고 제휴 제안을 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 업체는 유감을 담은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고 하네요.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