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톡톡] 수도료와 닮은 꼴인 전기료…사드 결정 후 감소하는 유커

입력 2016-08-14 15:49
황금연휴의 중간이자 주일은 14일 오후입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데도 더위는 가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전기요금 누진제 때문에 에어컨도 제대로 틀지 못해 짜증이 치솟는 분들 많을 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누진제 개편안을 비롯한 유용한 정보가 가득 담긴 국민일보 기사 4선을 준비했습니다.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이 22일부터 열리는 국회에서 핫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정부와 새누리당,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도 제각기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에 나섰습니다. 이미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단계를 축소하고 격차를 줄이자는 것이 대표적인 의견입니다. 그 중에서도 상수도 요금의 누진제를 참고해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데요. 그 이유가 뭘까요?



‘사드 이후에도 중국인 입국자가 늘었다’는 한국관광공사의 발표와는 달리 이달들어 국내에 들어온 중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3.7%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 정부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 결정이 국내 중국인 관광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지난 11일 오후(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장혜진(29·LH)은 오전에 처음으로 남북 맞대결을 펼쳐 큰 관심을 모았는데요. 현장에 나갔던 기자가 소감을 물었더니 생각보다 남북 선수들이 그렇게 서먹한 사이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되레 살갑게 지내고 있다며 기념촬영에 대한 일화까지 전했습니다. 장혜진 선수가 저한 남북 선수단의 분위기 국민일보가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여름 감기로 오인하기 쉬운 '바이러스 뇌수막염'의 절반 가까이가 8~9월에 집중 발생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 10명 중 6명이 10살 미만 어린이들이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11~2015년) 건강보험 진료비 심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나 주의가 필요합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