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씨와 송은이씨가 부산도시철도 이용을 독려하기 위한 사인회를 연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마련, 부산 시민에게도 인기가 높은 김씨와 페스티벌 연출을 맡은 송씨를 초청, 부산도시철도 홍보 캠페인 및 사인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사인회는 이날 낮 12시부터 1시간동안은 부산도시철도 서면역에서, 이어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2호선 센텀시티역에서 진행된다.
공사 관계자는 “26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홍보하고 부산도시철도 이용도 독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사인회는 두 차례 열릴 예정인데 이날 낮 12시부터 1시간동안 도시철도 서면역 대합실에서 먼저 진행한 뒤 이날 오후 3~4시에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으로 옮겨 진행하게 된다. 센텀시티역 사인회에서는 ‘아름다운 가게’ 후원 어린이 10명을 초대해 두 인기 연예인과 포토타임을 갖는 등의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시민에게 볼거리나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일이 부산도시철도 승객 증대로 이어진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11개국에서 30개 공연팀이 참여하기로 결정됐으며, 26일 영화의전당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에 걸쳐 영화의전당, 부산시민공원 등 부산 각지에서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개그맨 김준호 송은아 부산지하철 홍보사인회
입력 2016-08-14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