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위복(轉禍爲福)이란 말이 있지요. 화를 당했는데 그게 바뀌어 결국 복이 된다는 얘깁니다. 이 고사성어에 꼭 맞는 사고가 영상에 잡혔습니다.
지난 13일 중국중앙TV(CCTV)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입니다. 전날인 12일 오후 중국 북서부 산시(陝西) 성 위린(楡林) 시의 한 도로에서 벌어진 상황입니다.
여성 운전자는 그녀의 아이와 시어머니를 태우고 있었는데 폭우로 인해 갑자기 도로로 급류가 쏟아져 들어오자 당황했습니다. 차는 제대로 제어되지 않았고 급류에 휩쓸려 맞은 편에서 오던 통근버스와 충돌하게 된 것이죠.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