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의원, 15일 독도 방문 강행

입력 2016-08-14 10:47


여야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국회 독도방문단이 15일 독도를 방문한다.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을 단장으로 해서 같은 당 성일종, 강효상, 김성태, 이종명, 윤종필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황희 의원과 국민의당 장정숙 의원 등 3당 의원들이 15일 오전 8시부터 독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독도 방문은 제71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우리 영토 수호의 의지를 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여야 국회의원들은 독도경비 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일본 등 외부세력의 침범에 대비해 24시간 해안경계를 담당하고 있는 독도 경비대를 격려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대한민국 국토 서쪽 끝에 위치한 격렬비열도를 출발해 동쪽 끝 독도까지 자전거 횡단에 성공한 '독도사랑 운동본부' 회원들이 함께 해 그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