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최여진 어머니 잘못, 왜 본인이 댓가 치러야 하나?”

입력 2016-08-14 09:50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원순 시장이 노동조합 수장이 감옥에 있다는 걸 어떤 이유에서든 이해할 수 없다고 하네요"라며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을 두고 하는 말인 것 같은데요"라고 했다.

하 의원은 "이건 법적용에도 성역을 인정하자는 건데요"라며 "언제부터 노조 수장은 불법폭력을 저질러도 법치주의의 성역이 된거죠?"라고 했다.

그는 "박 시장은 대선 표 모으기에 눈이 멀어 불법폭력노조에 영혼이라도 팔려고 하는 것일까요?"라고 했다.

앞선 글에선 "이제 제발 연좌제는 대한민국에서 추방합시다"라며 "최여진 어머니가 잘못했는데 왜 최여진 본인이 그 댓가를 치러야 합니까?"라고 했다.

이어 "최여진은 아무 잘못 없습니다"라며 "최여진 정글의 법칙 하차 반대합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