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은 13일 오후 7시(한국시간 14일 오전 7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온두라스와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8강전을 앞두고 4-2-3-1 포메이션을 그렸다.
황희찬은 이 포메이션에서 최전방에 배치됐다. 조별리그 1차전부터 4경기 연속으로 원톱 스트라이커에서 선발 출전한다.
문창진(23·포항)은 황희찬의 후방에서, 류승우(23·레버쿠젠) 손흥민(24·토트넘 홋스퍼)은 좌우에서 공격을 지원한다.
권창훈(22·수원)과 박용우(23·서울)는 중앙 마드필더로 공수를 조율한다. 권창훈이 2선보다 아래로 내려온 것은 리우올림픽에서 처음이다.
심상민(23·서울) 정승현(22·울산) 장현수(25·광저우) 이슬찬(23·전남)은 수비 포백라인을 구성했다. 골키퍼는 구성윤(23·콘사도레 삿포로)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