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첩보액션 블록버스터 '제이슨 본'(감독 폴 그린그래스)이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제이슨 본'은 이날 낮 12시30분 현재 9457명을 추가, 누적 관객 250만명을 넘어섰다(250만6034명). 영화는 전날 348개 스크린에서 176회 상영돼 1만6216명(박스오피스 8위)이 봤다.
올해 국내 개봉 외국영화 중 250만명 이상 본 작품은 '제이슨 본' 포함 9편이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867만명) '주토피아'(470만명) '쿵푸팬더3'(398만명) '데드풀'(331만명) '나우 유 씨 미2'(309만명) '엑스맨:아포칼립스'(293만명) '도리를 찾아서'(258만명) '정글북'(253만명)이다. '제이슨 본'은 첩보액션영화의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평가바는 '본'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이 시리즈의 신화를 함께 한 맷 데이먼과 폴 그린그래스 감독의 재회로 주목받는 이번 작품은 자취를 감추고 사라진 '제이슨 본'(맷 데이먼)이 자신을 둘러싼 또 다른 음모와 마주치면서 다시 C.I.A와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멧 데이먼·앨리샤 비칸데르·뱅상 카슬·줄리아 스타일스·토미 리 존스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