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퓨처 아레나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핸드볼 B조 조별리그 4차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17대 21로 패배했다. 1무3패를 기록한 한국은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8강진출이 좌절됐다.
‘제2의 우생순 신화’에 도전했던 ’한국은 우승후보 프랑스를 맞아 류은희, 송해림 등의 골이 터지면서 6-4로 앞서갔다. 하지만 프랑스의 라크라베르 알렉산드라와 피노 알리손의 공격을 막지 못해 전반을 11-11 동점으로 마감했다. 한국은 후반들이 체력이 떨어지면서 프랑스의 거센 반격을 감당하지 못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女핸드볼, 프랑스에 패배…1무3패로 8강행 좌절
입력 2016-08-13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