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상반기 당기순이익 1280억원…전년동기대비 11.3% 증가

입력 2016-08-12 19:52
SC제일은행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280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동기(1150억원)보다 130억원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실시한 특별퇴직으로 비용이 절감됐고, 신용대출 리스크가 감소한 게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또 개인채무회생제도 신청 감소, 가계와 기업 관련 충당금 전입액 감소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부실채권비율)은 전년동기대비 0.58% 포인트 감소한 0.93%를 기록했다. 연체율도 0.26% 포인트 줄어든 0.48%로 집계됐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