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봉사단 지하트가 다섯 번째 앨범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지하트 멤버 가수 공휘와 개그우먼 정지민 부부와 보기만 해도 기분좋고 힘이 나는 개그맨 윤형빈-정경미 부부가 함께했다.
지하트는 원띵, 쿵쾅쿵쾅, 내게 부족함없네, 날개에 이어 다섯 번째 앨범 '괜찮은날이야'를 12일 낮 12시에 발매한다.
'괜찮은날이야'는 개그우먼 정지민이 작사·작곡하고, 남편 가수 공휘가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휘-정지민의 듀엣곡 '사랑인가봐'에 직접 작사로 참여한 정지민은 '정경미 김경아의 투맘쇼'의 오프닝과 클로징에 사용된 공연음악 '엄마가됐어'를 작곡해 이미 실력이 검증됐다.
정지민은 "지하트 멤버로서 심장병 환우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에게도 힘을 주고자 '괜찮은날이야'를 작사하고, 1990년대 댄스곡 느낌을 살려 밝고 경쾌함을 더해 작곡했다"고 밝혔다. 또 “심장병어린이 가족뿐만 아니라, 이 앨범을 통해 저를 비롯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많은 청소년, 청년, 부부, 가족, 회사원 등등 모든 지치고 힘든 분들 힘내세요! 라고 얘기하고 싶었다”고 작곡 배경을 설명했다.
윤형빈-정경미 부부는 심장병어린이 돕기 봉사단인 지하트와 함께 심장병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힘이 되고자 선뜻 앨범녹음에 참여했다.
“괜찮은날이야 감사한날들이야 할 수 있다고 얘기해 해낼거라고 얘기해” 처럼 그들에게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 솔직하게 이야기하듯 불렀다. 윤형빈은 '국민요정 정경미 포에버!'대신 '지하트포에버!!'를 외치며 곡을 더욱 빛내주었다.
두 부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부른 지하트 부부앨범 '괜찮은날이야'의 모든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지하트는 지난해부터 심장병어린이를 돕기위해 직접 버스킹을 하며 재능을 통해 모든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지하트는 관심(jihat)이라는 뜻과 신의심장(G.heart)이라는 의미를 담아 단체명을 만들고 현재 밀알심장재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있다. 지하트 멤버로는 개그맨 표인봉, 개그우먼 정지민, 소치올림픽 공식 가수 공휘, 보컬트레이너 조아영, 레드애플 전 멤버 신의목소리 참가자 이민용으로 이루어져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