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바보’ 류준열이 생일을 보내는 법… “바빠도 봐야죠”

입력 2016-08-12 12:48 수정 2016-08-12 12:49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류준열(30)이 바쁜 스케줄을 쪼개어 생일날 팬들을 만난다.

12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류준열은 자신의 생일인 오는 9월 25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팬미팅을 연다. 지난 4월 개최한 첫 팬미팅보다 2배 큰 규모다.

소속사는 “영화 ‘택시 운전사’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꾸준히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자하는 류준열의 적극적인 의지에 따라 이번 팬미팅을 열게 됐다”며 “생일 축하와 근황 토크를 나누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생일 맞이 콘서트 티켓은 오는 17일 오후 8시 멜론 티켓에서 진행된다. 또 한 번의 예매 전쟁이 예상된다. 지난 팬미팅 때 티켓 오픈 2분 만에 전석이 매진돼 1회 추가 공연을 열었다.

류준열은 지난달 MBC ‘운빨로맨스’ 종영 이후 곧바로 영화 ‘택시 운전사’(감독 장훈) 촬영에 들어갔다. 극 중 1980년 광주 민주화운동을 겪는 대학생 역을 맡아 송강호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