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백령도 찾아간 까닭은?

입력 2016-08-12 12:36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박2일 일정으로 서해 백령도를 찾았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백령도의 해병대 부대를 방문,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현충탑·천안함46용사위령탑 등도 둘러보고 주민들을 만나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문제 등에 대한 고충도 듣는다.

문 전 대표는 백령도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13일 해안경비대 안전센터를 찾아 해경대원을 격려한 뒤 돌아올 예정이다.

문 전 대표측 관계자는 "문 전 대표가 오래 전부터 서해 안보의 최접경 지역인 백령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4일에는 2박3일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 경비대원을 격려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