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으로 천만 배우에 등극한 공유가 예비군 훈련장에서 포착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1일 예비군 훈련에 출석한 배우 공유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휴식시간에 공유에게 사인을 받고 있는 예비군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 다른 예비군들은 공유를 보기위해 난간에 기대고 있는 모습도 포착돼 ‘천만배우’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당시 예비군 현장에 있었던 일부 네티즌들은 “00예비군 훈련장, 내 옆에 공유 심쿵” “휴식시간이 되자 몇몇 예비군들이 공유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 말을 걸었다”고 설명했다.
예비군 훈련이지만 공유의 군복자태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장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손색이 없어 보인다.
네티즌들은 “군복도 입은 모습 멋있어요” “싸인 받는 분들 부러워요” “다시 예비군 가고 싶다" "사인하는 모습도 화보네” “나도 줄 서서 기다릴 수 있는데" "잘생겼는데 성격도 좋으면 어쩌라는거야"라고 말했다.
공유가 출연한 '부산행'은 개봉 19일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 해 처음 수립된 기록이며 역대 개봉작 중 18번째 1000만 영화에 오르는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