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는 서울 여의도 샛강역 부근에 284㎡(약 84평) 규모의 교촌치킨 여의도점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촌치킨 여의도점은 기존 여의도 매장을 확장 이전한 것으로 규모나 매장 콘셉트 등 여러 면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전체적인 매장 인테리어는 기존 교촌치킨 홀매장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자연친화적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 외부 파사드는 맥주 거품을 형상화한 형태와 색으로 제작했다. 전면에는 탁 트인 통유리를 배치해 햇볕이 잘 들도록 했다. 홀 내부는 개비온(돌을 채워 넣은 사각 기둥)으로 꾸몄고 나뭇결의 느낌을 살린 테이블로 자연주의 인테리어를 강조했다.
매장 주변에 사무실이 밀집돼 있고 한강공원 인근인데다 총 120명을 수용할 수 있어 회식, 데이트, 모임장소 등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촌 본사에서도 향후 수도권을 대표하는 매장으로서 여의도점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