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CBS 소년소녀합창단(단장 구본철 장로, 지휘 김상현 집사) ‘2016 여름캠프’가 11일 포항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에서 시작됐다(사진).
캠프는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단원과 스태프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창연습과 드림빌딩, 공동체 활동, 작은 음악회 등으로 13일까지 이어진다.
김상현 지휘자 인도로 드려진 개강예배는 구본철 장로(포항대흥교회) 기도, 시편 150편을 봉독, 김채림 학생 바이올린 연주, 권석준 포항CBS 보도제작국장 인사, 주기도문 순으로 진행됐다.
구본철 단장은 “포항CBS 소년소녀합창단은 그동안 초청연주와 필리핀 선교 연주회 등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찬양의 기쁨을 아는 것은 물론 단원 서로가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CBS 소년소녀합창단의 여름캠프는 신앙적 성숙과 음악적 기술 향상은 물론 음악을 통한 심성의 함양과 공동체 인식 확산, 건전한 만남을 통한 관계 형성 등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포항CBS 소년소녀합창단은 포항지역 초등학교 2학년~중학교 2학년 남녀학생으로 구성해 지난 2007년 창단했으며 매주 주일 오후 5시 포항충진교회에서 연습하고 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포항CBS 소년소녀합창단, 11일부터 13일까지 여름캠프 연다
입력 2016-08-12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