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공동사업 선정

입력 2016-08-12 09:12
 제주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2016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추가지원 공동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6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대학과 미선정 대학 간 공동사업을 통해 대학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교육활동의 효과성을 높여 대학 간 대입전형 표준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공동사업을 통해 제주대와 동의대(주관대학), 경성대, 동아대, 동국대(경주), 부경대, 부산카톨릭대, 부산교육대, 포항공대, 한국해양대 등 총 10개 대학이 ‘대입 전형 운영 현황 등 공유·발전 연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10개 대학 총 사업 금액은 3억1298만원으로 대학별로는 3000만∼4000만원이다. 제주대는 약 4000만원의 사업비를 받게 된다.

 제주대는 이번 공동사업을 통해 영남지역 주요대학과 대입전형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게 된다.

 제주대 관계자는 “영남지역 대학과 ‘고교-대학 연계 공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며 “입시홍보 지역의 확대를 통해 신입생 입학자원의 다변화를 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