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김동선, 조모상으로 귀국길, 한화가 셋째 아들

입력 2016-08-12 05:31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승마 마장마술에 출전한 김동선(27·갤러리아승마단)이 예선 경기 중 조모상을 당해 귀국길에 올랐다.

대한체육회는 조모상 소식을 접한 김동선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밤 10시10분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떠났다고 11일 밝혔다.

김동선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이다. 지난해 9월 독일 펄 올림픽 국제선발전 그랑프리에서 아시아, 오세아니아 선수 중 1위를 차지해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이번이 자신의 첫 올림픽 출전인 김동선은 첫 날 예선에서 68.657점으로 30명 중 17위에 올랐다. 이날에는 2일차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