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펜싱대표팀이 에페 단체전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신아람(30·계룡시청) 최인정(26·계룡시청) 강영미(31·광주서구청) 최은숙(31·광주서구청)가 나선 대표팀은 11일(현지시간)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에페 단체전 8강에서 에스토니아에 연장 접전 끝에 26대 27로 졌다.
한국은 7라운드 최은숙이 17-17 동점을 만들며 역전을 노렸다. 8라운드에선 신아람이 나서 21-19로 역전했다. 마지막 9라운드에서 최인정이 출전해 26-26 동점을 이뤘다. 하지만 연장전에서 에스토니아에 한 점을 내줘 26-27로 경기를 마쳤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