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성-이용대, 김기정-김사랑 첫 승… 男 배드민턴 금 따러 출발

입력 2016-08-11 21:47 수정 2016-08-11 21:48
이용대(왼쪽)와 유연성. 뉴시스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예선전에서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먼저 남자복식 세계랭킹 3위 김사랑-김기정 조가 승전보를 알렸다. 김사랑-김기정 조는 11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 센트로 파빌리온4에서 벌어진 대회 배드민턴 남자 복식 예선 C조 첫 경기에서 아담 츠왈리-프리지미슬로와차(폴란드) 조를 세트 스코어 2대 0(21-14 21-15)으로 꺾었다. 김기정-김사랑 조는 시종일관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큰 점수 차로 여유있게 첫 승을 거뒀다.

이어 세계랭킹 1위 유연성-이용대 조도 두 세트를 모두 따내고 예선 첫 승리를 장식했다. 유연성-이용대 조는 A조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21-14 21-16)으로 차우 메튜-세라싱 사완 조(호주)를 완파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