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 들다 휙 꺾인 팔꿈치' 최악의 올림픽 영상

입력 2016-08-11 15:29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 한 아르메니아 역도 선수가 경기 도중 팔꿈치 부분이 부러지는 끔찍한 사고를 입었다.

안드라닉 카라페티안은 10일(현지시각) 남자 역도 77㎏급에 출전했다가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

다음은 그의 사고 장면을 담은 영상. (영상에는 다소 끔찍한 장면이 담겨있을 수 있습니다.)



이 선수는 195㎏을 드는 두번째 시도에서, 왼쪽 팔이 부러졌다.

머리까지 역기를 들어올리는데 성공했지만, 곧바로 왼쪽 팔이 힘을 이기지 못한 듯 뒤로 무너져 내렸다. 

그가 고통에 소리지르는 장면은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헝가리 역도 선수가 비슷한 사고를 겪었다. 영상 보러가기.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