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는 통영시 사량면 섬마을 화장실에서 쓰러진 70세 노인을 긴급구조하여 생명을 구했다고 11일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2시쯤 통영시 사량면 금평리 거주 강모(70·여)씨가 화장실을 간후 돌아오지 않자 함께 있던 동서(76·여)가 화장실에 쓰려진 강씨를 발견, 경남소방본부를 경유 통영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인근에서 순찰경비중이던 P-53정(정장 양명길)을 사량도에 급파해 강씨가 호흡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응급조치를 실시한 후 들것으로 경비함정으로 이송했다.
통영=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통영해경, 화장실에 쓰러진 노인 긴급구조
입력 2016-08-11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