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상임대표를 비롯한 정의당 대표단이 11일 사드 배치 예정지역인 경북 성주군을 찾는다.
심 대표 등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성주군청에서 성주군민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오후 5시부터 군청 앞에서 팟캐스트 공개녹음을 하고 5시30분부터는 사드 포대 설치 예정구역인 성주포대를 현지답사한다. 8시부터는 군청 앞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석한다.
정의당은 "이번 방문은 사드 배치로 불안과 분노에 떨고 있는 성주 군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합리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의당은 국회를 넘어 성주 군민 속으로 한 발 더 나아가며 성주의 민심과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 낼 것이다. 사드 배치 철회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