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오늘 부산 대의원 대회 참석” 누구 편으로?

입력 2016-08-11 07:59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부산 대의원대회를 찾는다.

부산 지역 대의원 자격이다. 이 자리에는 김상곤·이종걸·추미애(기호 순) 당대표 후보가 참석할 예정이어서 이들과의 대화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부산 지역 대의원 대회에 참석해 새로 부산시당위원장으로 추대된 최인호 의원을 축하할 예정이다.

그러나 문 전 대표가 당대표 후보 합동 연설회가 끝날 때까지 참석할지는 미지수다. 차기 지도부 선출에 관여하지 않겠다며 전당대회와 거리를 둬 온 만큼 불필요한 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