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찬(23·현대제철)이 남자 양궁 개인전 16강에 안착했다.
단체전 우승의 숨은 주역이었던 구본찬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32강전에서 영국의 패트릭 휴스턴을 세트스코어 6대 0(29-27 28-26 29-28)으로 눌렀다.
한국 남자양궁은 개인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김우진(24·청주시청)이 32강전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했지만 이승윤(21·코오롱)에 이어 구본찬이 16강에 합류, 메달 사냥에 박차를 가했다. 남자 개인전 16강전은 12일 밤 9시부터 열린다.
구본찬은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에 도전장을 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남자 양궁 구본찬, 개인전 16강 합류
입력 2016-08-11 07:12 수정 2016-08-11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