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뜨겁지 않은 곳이 없어요” 전국에 폭염 특보

입력 2016-08-11 06:51 수정 2016-08-11 06:55
사진=뉴시스

[오늘 날씨] 11일 목요일인 오늘도 폭염의 기세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전날까지만 해도 강원도 영동과 경북 북동지역에 폭염 경보가 없었는데요. 오늘은 이곳마저 폭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밤사이 열대야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오늘은 소나기 소식도 없이 전국이 무척 뜨겁겠습니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26.2도, 강원도 춘천이 24.9도, 대구가 25.9도, 부산이 27.3도, 제주가 27.3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35도, 부산이 33도, 제주가 33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내일은 폭염의 기세가 더욱 강해져 대구가 37도까지 오르며 절정에 이르겠는데요. 토요일인 13일부터 기온이 서서히 내려가 광복절 무렵부턴 폭염특보가 해제 된다고 합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건 2008년 이후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기록적인 폭염 때문에 온열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니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선글라스‧물‧선크림‧우산 챙겨요.
등굣길 : 물‧우산 챙겨요.
산책길 :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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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