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FA 十歲傳(카파 십세전)' 홍보대사 이제훈X김고은

입력 2016-08-10 20:49
홍보대사 이제훈과 김고은

오는 9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되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 10주년 기념 KAFA 十歲傳(카파 십세전)이 8월 10일 한국프레스센타에서 공식 기자회견과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홍보대사는 배우 이제훈과 김고은이 위촉됐다.
이제훈은 “한국영화에 자부심을 느끼고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하고 김고은은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동안 능력 닿는 데까지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부지영 감독(조직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기자회견은 유영식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조직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이다 PD(집행위원장) 그리고 조성희 감독(조직위원)이 참여하여 영화제의 특징, 상영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좌측부터 유영식 조직위원장, 김의석 조직위원, 부지영 조직위원, 홍보대사 이제훈, 김고은, 김이다 집행위원장, 조성희 조직위원

유영식 조직위원장은 “한국영화아카데미는 영화 인력 양성은 물론, 영화인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좀 더 새로운 교육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소개했다.
김이다 집행위원장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 영화들이 일정한 수준으로 만들어지는 데에는 공개될 때 마다 반겨주는 관객들이 있었다. KAFA 십세전은 그동안 장편과정에 도움을 주신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준비하였다.”고 의의를 전했다.
KAFA 십세전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 영화 중 10편의 영화를 선정하여 선보이는 ‘KAFA 장편과정 섹션',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제작하고 있는 장편 영화를 상영하는 '교류작 섹션'. 그리고 '동문감독 데뷔작 섹션'으로 구성되었다.
동문감독 데뷔작 섹션은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9월 4일 시네마테크 KOFA에서 필름 상영 예정이다. 이어 공식 트레일러와 한국영화를 이끄는 대표 감독들의 응원영상 그리고 상영작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되었다.
이 외에도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 10년 동안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준 '한국영화아카데미의 파수꾼'상과 한국영화아카데미 동문회가 선정한 영화인에게 주는 영화상 'KAFA FILM AWARDS' 개최 소식도 알리며 영화인들의 축제의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
이제훈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 을 통해 배우로서 발걸음을 내디뎠다.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열심히 홍보하겠다.”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을 밝혔고, 김고은 역시 “데뷔 전부터 한국영화아카데미 팬이었다.”며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동안 능력 닿는 데까지 열심히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재)한국영화아카데미발전기금, KAFA 십세전 조직위원회, KAFA 동문회의 주최와 영화진흥위원회, KAFA 십세전 집행위원회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 10주년: KAFA 십세전'은 오는 9월 1일 개막한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