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조카를 목 졸라 숨지게 한 이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10일 A씨(25·여)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40분쯤 나주시 한 아파트에서 조카 B군(4)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언니의 아들인 B군을 돌보던 중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나주=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홧김에 친 조카 목졸라 숨지게 한 이모 검거
입력 2016-08-10 18:39 수정 2016-08-10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