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쌍영 금메달!!!" 놀라 뒤로 자빠지는 중계석 영상

입력 2016-08-10 17:09 수정 2016-08-10 17:38

우리나라 펜싱 박상영의 금메달은 극적이었다. 그 순간을 전한 방송사 중계진의 반응도 극적일 수밖에 없었다. 인터넷에는 당시 중계진의 상황을 담은 영상과 사진이 큰 인기를 끌며 공유되고 있다.

다음은 KBS 중계진이 해설 장면. 한 트위터 이용자는 당시 중계진의 흥분을 자막으로 고스란히 담아 제작한 영상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 영상은 순식간에 6500건 리트윗됐다.


KBS도 공식 트위터 계정에 '약빤 해설'이라는 제목으로 비슷한 중계 영상을 올렸다.


 

다음은 박상영 금메달이 결정된 순간 MBC 중계진의 모습이라며 소셜미디어에 퍼지는 장면. 아나운서 김성주(왼쪽)는 놀라 뒤로 자빠졌다. 

 

박상영의 금메달은 한국 중계진을 이토록 기절초풍하게 만들만큼 극적이었다. 

그는 10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펜싱 남자 에페 결승전에서 헝가리의 게자 임레 선수에 9대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15-1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박상영의 이번 금메달은 우리나라 펜싱 에페 사상 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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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