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는 오는 26일까지 제14회 한국여성지도자상 후보를 추천받고 있다. 한국여성지도자상은 한국YWCA연합회와 한국씨티은행이 협력해 여성지위 향상을 위해 기여한 여성 지도자의 공로를 치하하고 차세대 리더들에게 좋은 본보기로 삼고자 2003년 제정했다.
‘대상’은 전문적 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창조와 봉사의 정신을 발휘해 여성 지도력 향상에 공헌한 대한민국 여성에게 수여된다. 50세 이하의 여성에게 수여되는 ‘젊은 지도자상’, 사회 통합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온 여성 등에게 수여되는 ‘특별상’도 있다.
지난해 13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은 김수지 아하가족성장연구소 이사장, 젊은 지도자상은 김정열 전국여성농민총연합 사무총장이 수상했다. 한국YWCA연합회는 이 상을 통해 지금까지 31명의 한국여성지도자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홈페이지에서 추천서를 다운받아 연합회에 제출하면 된다(ywca.or.kr).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제14회 한국여성지도자상 후보 추천
입력 2016-08-10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