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이덕주 교수) 부설 한국기독교역사문화아카데미는 다음 달 20일 ‘한국기독교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 2학기 강좌’를 개강한다. 이론 및 현장 강의로 진행되는 이 과정은 11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서울 마포구 양화진길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에서 이뤄진다.
‘지역사와 기독교사의 만남’ ‘답사 기획 및 자료집 제작 방법론’ ‘한국기독교 문화유산 해설 방법론’ ‘내가 만들어 보는 답사자료집’ ‘새로운 기독교 역사 문화 콘텐츠의 개발과 창출을 모색하며’ ‘현장 강의’ 등을 주제로 한다. 강사는 이덕주 소장과 홍승표 한국기독교역사문화아카데미 연구원, 이순자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책임연구원, 송현강 한남대 겸임교수, 한규무 광주대 교수, 구본선 교동감리교회 목사 등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한국기독교 역사 유적을 발굴하고 역사기행 문화 등을 확대하기 위해선 답사 현장에서 안내 및 해설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 문화유적에 관심 있는 목회자와 신학생, 일반인 등 선착순 50명은 다음 달 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이수자에겐 연구소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수강료는 8만원(현장 답사비 별도)이다(02-2226-0850).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한국기독교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 개강
입력 2016-08-10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