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반기문, 0.3%p 초박빙 승부” 김무성 3위 등극

입력 2016-08-10 15:57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알앤써치의 8월2주차(7~8일) 조사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8%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22.5%와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8.4%,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8.2%,  이재명 성남시장 5.1%, 박원순 서울시장 5.0%, 오세훈 전 서울시장 4.3%, 안희정 충남지사 2.7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2.4%,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 1.6%, 남경필 경기지사 1.3%, 원희룡 제주지사 0.8% 순으로 조사됐다. 

 호남에서는 문 전 대표 21%, 안 전 대표 13.6%, 반 총장 12.8%, 이 시장 12.0%, 박 시장 10.8% 순으로 문 전 대표가 20% 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 총장은 TK(29.5%)와 충청(30.6%)에서 30%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반 총장 43.3%>김무성15.6%>오세훈8.6%, 더민주 에서는 문재인 57.0%>빅원순 8.1%>이재명 7.1% 국민의 당에서는 안철수 37.7%>박원순 10.5% >문재인 9.3%>이재명 8.8% 정의당에서는 문재인 36.5%>이재명 14.2%>안철수 9.2%>박원순 9.1%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유선RDD 자동응답으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43명 (무선 94% / 유선 6%)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0%p, 응답률은 3.1%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