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2016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전시회 개최

입력 2016-08-10 15:25
아이들이 간직한 음식에 대한 추억들은 어떤 것들일까? 샘표는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 위치한 ‘서울상상나라’에서 ‘2016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전시회를 9일 개막했다고 10일 밝혔다. 
9월 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에는 ‘샘표 어린이 그림대회’를 통해 접수된 1만 4362점 중 ‘맛있는 음식과 함께한 추억’이라는 주제가 잘 드러난 109개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샘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그림대회에 접수된 아이들의 그림을 분석해본 결과 73%의 아이들은 가족과 함께 한 밥상을 행복하게 기억하고 있었지만 대부분 피자나 햄버거 등 배달음식 혹은 인스턴트 식품(97%)이었다”고 소개했다.


올해는 샘표 창립 70주년을 맞아 온라인(70th.sempio.com)에서도 아이들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골라 투표할 수 있게 했다.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샘표상’ ‘발효명가상’ ‘501상’ 등을 뽑아 시상할 예정이다. ‘샘표상’에 선정된 작품은 샘표 양조간장501 라벨에 인쇄되어 한정판 제품으로 출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페이퍼토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과 ‘우리맛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