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창공에서도 수원화성을 관람할 수 있다.
경기도 수원시는 헬륨기구 전문업체 ㈜플라잉수원과 손을 잡고 헬륨기구 체험형 관광탈거리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날 헬륨기구 사업 장소인 수원화성 창룡문 주차장에서 론칭행사를 시작으로 1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헬률기구는 높이 32m, 폭 22m 크기로 최대 20명이 한번에 탈 수 있다. 플라잉수원은 70~80m, 최대 150m 높이까지 올라가 7분간 수원화성과 시내를 조망하게 된다. 운행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관람시간은 상승시간과 하강시간을 포함해 약 20여분이 소요된다.
요금은 성인 1만8000원, 청소년 1만6000원, 어린이 1만5000원이며 10명 이상 단체가 관람하는 경우 개인 당 2000원씩 할인된다. 수원시민은 어린이부터 성인 모두 1만2000원을 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플라잉수원이 향후 개통할 뉴 화성열차, 자전거 택시와 함께 수원화성과 주변 관광 인프라를 연계하는 수원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이제 창공에서도 수원화성 관람할 수 있다
입력 2016-08-10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