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마트폰 3위 업체 화웨이가 한국 시장에 투인원 PC, 태블릿PC 등 신제품을 출시한다.
화웨이는 10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투인원 PC '메이트북'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메이트북은 올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돼 주목받았던 제품으로 인텔 코어 M 프로세서, 12인치 IPS 디스플레이, 무게 640g 등의 사양을 갖췄다. 운영체제로 윈도우10을 사용해 일반 업무용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다.
화웨이는 신세계아이앤씨를 국내 총판업체로 선정하고 온오프라인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화웨이 제품은 11번가, ssg.com, 티몬 등에서 판매된다.
메이트북 가격은 코어 M3 탑재 모델 88만9000원, M5 탑재 모델 129만9000원이다.
화웨이는 이밖에도 태블릿PC 미디어패드 M2도 국내에 출시한다. 이어폰 AM12 플러스, 블루투스 스피커 AM08, 보조배터리 등도 국내에서 판매한다.
화웨이는 관심을 모았던 프리미엄 스마트폰 국내 출시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