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인문학’은 2015년 2학기 영남대에서 개설된 교양 강좌 ‘융합 인문학’(담당교수 최재목 철학과 교수)에 초청된 강사들의 강의를 담은 책이다.
‘융합인문학’ 강좌는 학문간 융·복합 인재 양성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인문학을 중심으로 자연과학 및 공학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다양한 학문 영역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연하는 릴레이 강좌다.
지난해 2학기 개설 당시, 우리나라 북 디자인 1세대인 북 디자이너 정병규, 뇌 과학자로 유명한 김대식 KAIST 교수, 사진작가 강운규, 시인이자 건축가인 함성호, KBS ‘창의 인재 프로젝트 생각의 집’ 운영위원 주경철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 등이 강의에 참여하는 등 인문, 예술, 자연과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학자 및 예술가, 현장 전문가들이 강단에 서 화제를 모은바 있다.
영남대는 2학기에도 ‘융합인문학’ 강좌를 개설한다. 올해 강의에는 소설가 김영하, 아산서원 김석근 부원장 등이 강단에 설 예정이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