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유통 전문기업 대상베스트코는 수산물 유통판매를 위해 경인북부수산업협동조합과 ‘수산물 유통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브랜드 개발, 수산물의 판로 확대, 수산물 공급 및 제조·판매 공동사업 추진 등을 핵심 협력 사업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로써 대상베스트코는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을 외식업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경인북부수협은 대상베스트코가 운영하는 전국 30여개의 식자재 전문판매장으로 수산물의 판로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수협이 개발한 ‘아라곳간’ 브랜드를 대상베스트코와 공동 사용하는 등 양사의 핵심역량을 집중하여 어업인의 이익증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대상베스트코는 농협중앙회와 손잡고 우리쌀 브랜드 ‘신동진’을 출시하는 등 국내 농산물 판매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