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이재학 ‘승부조작’ 조사… 이 "나는 결백"

입력 2016-08-10 10:37
NC 다이노스 투수 이재학. 뉴시스

프로야구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야구 NC다이노스 투수 이재학(26)이 지난 9일 경찰에 출두해 9시간여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재학이 9일 오전 9시께부터 9시간여 변호인과 함께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 소환조사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재학은 이날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 결백을 주장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재학은 지난달 말 승부조작 의혹에 휩싸이면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왔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