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잘 팔리네…3년 연속 최고기록 갱신

입력 2016-08-10 10:15
렉서스 인터내셔널은 올해 1~6월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 늘어난 31만9275대를 팔아 3년 연속 최고 판매 실적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렉서스 ES300h

올 상반기에는 일본 중국 유럽 아시아 등지 판매가 전년 동기 실적을 웃돌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차례로 출시된 ES, RX, LX 등 신차와 NX, RX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

국내에서는 올해 상반기 ES300h, NX300h, RX450h 등 하이브리드 차종 판매가 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3651대)보다 23.0% 늘어난 4489대를 팔았다. 이 중 하이브리드 차종은 전체 86.7%인 3895대로 지난해(2881대)보다 35.2% 늘었다.

 지역
 판매량(대)
전년대비 증감 
북미
약 16.2만
-4%
중국(홍콩 포함)
약 4.7만
+26%
유럽 
약 3.6만
+16%
일본
약 2.8만
+26%
중동
약 2.2만
-1%
동아시아(대만 포함)
약 1.2만
+19%

렉서스 인터내셔널 측은 “올 상반기 판매 실적은 렉서스의 ‘차 만들기’가 많은 고객으 인정받고 있다는 뜻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감성적인 주행과 매력적인 디자인, 선진 기술과 장인 기술을 적극 도입해 고객의 기대를 넘는 차 만들기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