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미래연합이 주관하는 'DMZ 청소년 여름캠프'가 10일 시작된다. 3박4일 일정으로 제4땅굴과 두타연 계곡, 평화의 댐, 최전방 일반소초(GOP) 방문과 통일연구원 손기웅 박사의 'DMZ개요와 평화공원', 7사단장 원홍규 장군의 특강, 전 환경부장관 유영숙 박사의 DMZ 생태 환경에 대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중학교 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DMZ 청소년 여름캠프에는 학생 80여명이 참석한다. DMZ 미래연합 이춘호 상임대표는 "청소년들의 DMZ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11년 부터 시행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통일 안보 교육과 함께 다양한 병영체험을 통해 건강한 대한민국의 젊은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