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휴양림에서 숲 즐기며 목공예 체험도

입력 2016-08-10 09:39
경기도 의왕시는 이달 중순부터 바라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에서 어린이·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목공체험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숲을 즐기며 목재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경험해 보고 목재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는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작업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기르고 협동심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관련 조례가 개정될 때가지는 무료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어린이와 청소년 및 휴양림을 이용하는 가족·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 두차례씩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목공예 지도사의 지도를 받으며 나무 붙이기, 나무그림 그리기, 액세서리 만들기 등의 목공예를 체험할 수 있다.

 정일수 시 농업산림과장은 “목공예는 집중력을 향상하고 상호 협력정신을 기를 수 있고 심리적 안정감도 얻을 수 있는 좋은 취미"라고 말했다.

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