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 찾아가는 섬마을 영어캠프 운영

입력 2016-08-10 09:07 수정 2016-08-10 09:22
경남 통영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섬지역 6개 초·중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6.찾아가는 섬마을영어캠프’를 실시했다. 이 캠프에는 통영지역의 섬 지역인 사량면, 한산면, 욕지면에 소재하고 있는 초등학생 4~6학년 42명과 중학생 29명, 총71명이 참가했다. 사진은 사량초교에서 수업중인 모습이다. 통영교육지원청 제공

경남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권)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섬지역 6개 초·중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6 찾아가는 섬마을영어캠프’를 실시했다.

 이 캠프에는 통영지역의 섬 지역인 사량면, 한산면, 욕지면에 소재하고 있는 초등학생 4~6학년 42명과 중학생 29명, 총71명이 참가했다.

 캠프는 원어민영어 보조교사 6명과 협력교사 18명도 함께했다.

 원어민영어교사와 함께하는 수업을 통해 영어공부에 흥미와 의욕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하는 섬마을영어캠프 활동은 해가 거듭할수록 학생, 학부모, 캠프운영자의 호응도와 열정이 커져가고 있다.

 통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잔잔한 바다는 노련한 사공을 만들지 못한다”라는 속담에서처럼 원어민과 함께하는 교실수업의 변화는 바른 인성을 갖고 있는 섬 지역의 학생들에게 영어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자존감을 한층 더 향상시켜 주었다”고 말했다.
통영=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