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수사항은 해야 할 항목과 하지 말아야 항목 각각 5개다. 해야 할 항목은 ①안전보호구 착용 ②안전작업 허가 이행 ③정비·청소 중 안전표지판 부착 ④작업장 소화기 비치 ⑤지게차 운전자 안전벨트 착용이다. 금지 항목은 ①운전·기계조작 중 휴대전화 사용금지 ②안전장치 해제금지 ③중량물 하부 이동금지 ④사업장 내 과속금지 ⑤지정장소 외 흡연금지다.
안전 준수사항은 이날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전 임직원은 물론 협력사와 외주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해 12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사내 공사업체에 대한 안전 규정도 대폭 강화하고 적극 계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중대사고 제로화’ ‘재해율 0.2% 이하 달성’ ‘안전문화 정착’을 3대 추진 목표로 정했다. 중점 추진 사항은 사업장 내 선제적인 안전사고 예방 활동, 직원 전문 역량과 관리 시스템 강화,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 정립, 현장 실천을 위한 안전문화 준수 활동이다.
현대위아 윤준모 사장은 “제조업 현장에서 안전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요소는 없다”며 “현대위아 임직원을 비롯해 함께 일하는 모든 직원들이 보다 믿을 수 있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