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수, 남자유도 81㎏급 16강서 통한의 절반패

입력 2016-08-10 00:58
사진=뉴시스

이승수(26·국군체육부대)가 한국 유도대표팀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노골드의 불운을 털어내지 못했다.

 남자유도 81㎏급 세계 랭킹 29위 이승수는 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남자유도 16강전에서 불가리아의 이바일로 이바노프에게 절반패를 당했다. 이바노프는 세계 랭킹 19위다.

 이승수는 적극적인 업어치기 시도로 경기시작 2분24초에 지도를 빼앗았다. 이승수는 공세를 이어갔지만 이바노프의 등은 끝내 바닥에 닿지 않았다. 경기 종료 56초를 남기고 절반을 허용했다.

 한국 유도대표팀은 지금까지 남자 4체급, 여자 3체급에 도전했지만 금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은메달 2개를 기록 중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