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선·박경두 남자에페 32강 탈락… 박상영만 생존

입력 2016-08-10 00:51 수정 2016-08-10 00:52
사진=AP뉴시스

정진선(32·화성시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펜싱 에페 개인전 32강전에서 탈락했다.

 정진선은 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남자 에페 개인전 32강에서 이탈리아의 엔리코 가로조에게 11대 15로 졌다. 에페는 15점을 먼저 얻는 쪽이 승리한다.

 정진선은 2012 런던올림픽 이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종목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남자 에페대표팀의 박경두도 32강에서 탈락했다. 가로조는 대표팀의 마지막 생존자 박상영과 16강전에서 싸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